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은 제가 사용하는 오일입니다.
주로 구동계열을 청소하기 위해서 사 모은(??) 것입니다. ㅡㅡ; 돈 많이 들죠...
좌측부터 테프론 스프레이, 체인오일, 크리러(디그리셔)입니다.
1. 테프론
브랜드 : 영국 WELDTITE
품명 : TF2(450ml)
방식 : 스프레이
용도 : 테프론(윤활류)
자전거 오일전문 회사인 영국의 WELDTITE에사 만든 스프레이식의 오일입니다.
체인 및 무빙계열에 사용하는 탁원할 자전거 윤활제입니다.
2. 체인오일
품 명 : 체인윤할유(DRY) - 건식
제조사 : Motorex (스위스)
용량 : 100 ml
- 드라이 체인윤할유로 먼지등에 대해 보호 효과가 뛰어남.
- 체인에 접착력이 뛰어나 후리휠, 변속부분 그리고 케이블시스템에 사용.
3. 디그리셔
제조사 : Motorex (스위스 )
용량 : 500ML
용도 : 자전거 세척제
내용 : 자전거 오일을 바르기전에 자전거 기름때(체인기름때)를 제거 함
- 체인이나 무빙 파트에 사용.
- 오일이나 구리스같은 먼지등에 효과적임.
- 깨끗하게 닦은후 체인 윤할유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
저는 자전거가 청소할때 되었다 싶으면... 이때를 어찌 아냐면...
1. 구동계열에서 소리가 난다...
2. 체인이나 스프라킷, 크랭크에 검은 기름때가 많이 끼어 있다...
3. 잘 굴러가지 않는 느낌이 든다...
4. 집에거 딱히 할일이 없다...
위와 같을때에 청소를 해 줍니다.
1.
먼저 잔차를 밖으로 가지고 나갑니다. 거치대와 함께...
준비물은 위의 3개의 오일과, 닦아줄 헝겊 그리고 장갑이 필요합니다.
2.
먼저 깨끗한 헝겊으로 다른 부분의 먼지를 추분히 닦아 줍니다.
구동계열 청소시는 헝겊에 검은 기름때가 많이 묻어서...
다른 부분을 먼저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패달을 천천히 돌리면서 디그리셔 스프레이를 스프라킷에 집중적으로 뿌려줍니다.
물론 이때, 드레일러에는 뿌리지 말아야 합니다.
충분히 뿌려주고 계속 천천히 돌리면... 검은 기름때가 뚝뚝 떨어집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기름때가 빠졌다 싶을때는 강하게 패달을 돌려(물론 손으로 잡고...)
원심력을 이용해서 마져 기름때를 떨어 트려 납니다.
이때, 오일이 튀는 경우가 있으니, 묻지 않도록 서서 돌려주어야 합니다.
옷에 튀면 대략 낭패...
4.
그리고 체인을 분리하죠... 그리고 체인을 마디 마디 헝겊으로 잘 닦아 줍니다.
그리고 스프라킷과 크랭크 체인링 사이 사이 헝겊을 끼워 잘 닦아 줍니다.
반짝 반짝 해 질때 까지... ㅋㅋㅋ
보통 체인은 경유통에 담구어 놓기도 합니다. 그럼 확실히 내부의 때까지 쭉 빠집니다.
저는 귀찮아서 이런 방법은 패스~
5.
그리고 뒷 드레일러 폴리(드레일러에 달려있는 작은 톱니바퀴 2개)도 헝겊으로 잘
닦아줍니다. 의외로 이 부분에 때가 잘 낍니다. 폴리 부분은 디그리셔도 테프론도
뿌리시면 아니되옵니다. ㅋㅋㅋ 그냥 잘 닦아만 주세요. 마구 뿌리시면 나중에
새 소리가 납니다... 새 키우시는 것을 좋아하시면 뿌리셔도...ㅋㅋㅋ
6.
다 닦고 나서 체인을 끼웁니다. (물론 체인링크로 되어 있으므로 탈착이 편합니다.)
참고로 체인을 빼기 전에 기어를 1-9(뒤는 제일 작은링으로)로 미리 변속해 놓으시는
것이 정비에 편합니다.
7.
그 다음에는 테프론 오일을 뿌려줍니다. 이때도 뒷 드레일러는 피해서...
흠뻑 젖을때 까지 뿌려줍니다. 그리고 나서 테프론이 곳곳에 스밀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어느 정도 시간뒤에 마른 헝겊으로 적당히(오일이 튀지 않을 정도) 닦아 냅니다.
테프론도 기름때를 분해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남아 있는 기름때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8.
그리고 체인 오일을 뿌려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두 마디 마다 한 방울씩... (체인링크를 기준으로 삼아서... 기준이
없으면... 어디서 부터 오일을 쳤는지... 마구 헷갈림다...) 모든 체인에 쳐줍니다.
그 다음을 패달을 충분히 돌려서 체인오일이 체인 내부 곳곳에 스밀수 있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마른 헝겊으로 적당히(체인 오일이 튀지 않을 정도로) 닦아 냅니다.
이상입니다.
잘 기름칠한 잔차를 그리고 음지(??)에서 잘 말립니다. ㅋㅋㅋ
다음날 다시 잔차를 타시면 이전과 비교해서 훨씬 부드럽고 잘 나가는 잔차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청소 안해도 잘 굴러갑니다. 하지만 정비라는 부분이 잔차 생활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 함 경험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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