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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에 통기타 이야기 사무실에 찾아 가서 둘러매고 왔더랬죠~
제가 사전에 약속을 안하고 무작정 찾아 갔는데
밖에서 볼일 보시던 켄지님이 친절 하시게도 저 때문에
일찍 오셨더랬죠.

10년전에 기타 쳐 보고 처음 사는 거라 잘 몰라서
이곳 통기타 이야기 에서 여러 리뷰들과 사용후기를 읽어보고
KD-10을 결정했습니다. 키가 195라 사이즈를 보고 구매하고
싶어서 사무실로 찾아가서 보고 싶었죠.
처음에는 크래프터 미니기타 KTRV-230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직접가서 잡아보니 이거 아니더군요. 저한텐 너무 작아요.
KD-10을 잡아보니 몸에 착 맞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기타줄
몇번 튕겨 보고 그냥 바로 사버렸습니다. 소리가 예술 이더군요.
물론 더 비싼 기타들도 소리가 좋겠지만 초보자가 듣기엔
KD-10도 아주 감동 이었습니다.

소리나 기타의 완성도, 가격대비 성능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도 많이
칭찬을 하시니 언급하지 않고
키가 크시고 덩치가 좋으신 분들 참고 하시라고 몇 말씀 드리면,
제 키(195cm) 기준으로 봤을때 전체 적으로 좀 작은 느낌입니다.
허벅지에 올렸을때 착 맞는 느낌이 아니라 뭔가 좀 어정쩡한 자세가 나온다고 할까...
보통 기타들의 지판 넓이가 43mm이듯이 KD-10도 43mm인데 손가락도 굵은 저는
운지 하기 좀 빡빡 하더군요. 회원님들이 원래 손가락을 수직으로 세워서 운지
하는 거라고 하셔서 그런가 했는데 최근 45mm 지판의 기타를 구해서 쳐 본결과
한결 편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 만큼 키 크신 분들은 점보 사이즈나 45mm
지판 기타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여기까지는 키 크신 분들을 위해 구매시 참고 하시라고 몇 말씀 드렸고 
보통 사이즈(?)의 키를 소유하신 분들에게는 처음 만나는 기타로 적극 강추 
드리는 바입니다. 입문자에게 적극 추천 하신다고들 하시지만 이정도 기타면
웬만하게 잘 치쳐서 '아 이제 기타 자체의 소리가 들린다' 의 경지가 될때까지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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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셀마 4000 Ceder 사용리뷰입니다^^  (0) 2009.06.05

Posted by 영웅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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