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Logitech)은 최근 초고속 휠을 탑재해 문서 편집을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마우스 2종을 발표했다.

두 모델 모두 마이크로기어 프레시전 스크롤휠을 탑재하고 있는데, 관성이 붙는 합금제 휠과 같은 원리로 한번 휠을 돌리면 7초간 연속으로 돌아가 수백페이지에 달하는 스크롤바를 움직일 수 있다.

또 한 가지 획기적인 것은 검색 버튼이다. 웹이나 문서상의 특정 단어를 블록으로 설정하고 버튼을 클릭하기만 하면 인터넷의 검색결과를 바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우스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손의 연장선이라고 할 만큼 편안함을 제공해준다.

PC 네비게이션의 불가결한 아이템인 마우스는 이제 수없이 열린 웹 페이지들나 대용량의 파일 혹은 디지털 포토 편집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기존 마우스에 혁명적 변화를 준 로지텍의 데스크톱용 MX와 노트북용 VX 레볼루션 무선 레이저 마우스는 이러한 필요에 부응해 출시되었다.

로지텍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PC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6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열어 50초마다 활성화된 창을 변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업무시간의 마우스 휠 사용량을 길이로 환산해보면 8시간당 8m에 달한다.

로지텍의 획기적인 휠

로지텍의 새롭게 적용된 마이크로기어 프레시전 스크롤 휠은 두 가지 모드로 나뉘어져 있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더해준다.

프리 스핀이라는 초고속 스크롤 모드는 긴 문서를 한번에 볼 수 있게 해주는데 7초간 엑셀문서 1만행에 달하는 스크롤바를 움직일 수 있다. 일반 마우스 휠로 같은 분량을 움직이는데 드는 시간은 7분. 휠을 약 500번 정도 굴려야한다.

클릭 투 클릭 모드는 웹 서핑을 할 때나 이미지 편집처럼 섬세한 작업을 할 때 사용된다.

“기존의 마우스로 긴 문서 편집시 손가락을 계속적으로 움직여야하는 사용자의 불편함을 덜기위해 프리 스피닝 스크롤 휠을 개발했다. 프리 스핀과 클릭 투 클릭 두 모드는 휠 버튼을 누르거나 일정 속도 이상 휠을 굴림으로서 쉽게 변경 가능하다.”고 로지텍 호주의 마르코 마네라 지점장은 말했다.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기능

또 하나의 획기적인 기능은 야후나 구글과 같은 검색 프로그램과 연동이 가능한 검색 기능이다. 문서나 웹상의 특정 단어를 블록으로 설정하고 스크롤 휠 바로 아래에 위치해있는 검색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편리성을 더한 디자인

레볼루션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손가락을 쉴 수 있게 해준다. 엄지 손가락 부분에 장착된 고무는 마우스를 잡기 쉽게 해주고 세게 쥐지 않아도 편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한다. 두 모델 모두 저저항의 폴리테트라플루오에틸렌(polytetrafluoroethylene) 서퍼 패드를 사용하여 최소의 힘으로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휠은 고무벨트를 탑재하고 있어 가운데 손가락으로 쉽게 굴릴 수 있게 설계되었다.

신기술을 이용한 레볼루션의 인공지능 마이크로기어 프레시전 스크롤 휠은 사용 환경에 맞추어 프리 스핀이나 클릭 투 클릭 모드로 자동적으로 변경되는데, 엑셀과 같은 문서 편집 시에는 휠 센서가 스피드를 감지해 만약 스피드가 빠르면 자동적으로 프리 스핀 모드로 작동되고 느리게 움직이면 클릭 투 클릭 모드로 전환된다. 혹은 휠을 누르거나 일정 속도 이상 휠을 굴림으로서 모드 변경 가능하다.

휠과 마우스의 7개 버튼은 개인 취향에 따라 세팅할 수 있는데, 로지텍 셋포인트 소프트웨어나 로지텍 컨트롤 센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MX 레볼루션은 엄지손가락으로 굴리는 또 하나의 휠을 갖추고 있어 사진이나 문서의 크기를 확대/축소하거나 각 프로그램의 활성창 변경이 간편하다.

출처 gizmag
[KITA '06.8.30]

Posted by 영웅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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